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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물]벌교 꼬막 “쫄깃하고 짭조름한 갯벌에서 나는 보약”
작성일 : 2020-01-16     조회 : 69

[지역명물]벌교 꼬막 “쫄깃하고 짭조름한 갯벌에서 나는 보약” 첨부파일 : 1579141496.jpg

전남 보성군 벌교읍 여자만에서 채취한 새꼬막 (제공:㈜벌교꼬막) ⓒ천지일보 2018.10.30


습지보호지역 오염 안 된 환경

싱싱한 꼬막 울퉁불퉁 물결무늬

고령화로 일손 부족 어려움 有

꼬막 23% 단백질과 아미노산

단백질과 아미노산 많은 보양식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 벌교읍 일대의 갯벌은 지난 2003년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될 정도로 수심이 깊고 차며 오염이 되지 않아 꼬막을 재배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쫄깃하고 짭조름해 맛과 육질을 자랑하는 꼬막은 조선조 자산어보에 따르면 임금의 수라상에 진상하기도 했다. 남해안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자연식품인 꼬막은 중국에서는 보양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그러나 환경변화와 열성화, 미세조류에 의한 이상번식 등으로 지난 2012년에 4500t가량 생산하던 꼬막이 2016년에는 244t 정도로 줄어들었다.

허명수 ㈜벌교꼬막 과장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정도 계속 생산량이 감소했는데 올해는 생산량이 좋다”며 “예전만큼의 생산량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채꼴 모양의 꼬막 겨울부터 맛있어

꼬막의 껍데기는 전체적으로 알처럼 둥그스름한 형태다. 부채꼴 모양의 방사륵이 퍼져있으며 방사륵이 개수에 따라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막으로 구분된다. 방사륵이 17~18개면 참꼬막, 32개면 새꼬막, 40여개면 피꼬막이다.

참꼬막은 양식이 안 된다. 쌀알보다 작은 종패를 갯벌에 뿌려 2년 정도 자연에 서 자라게 뒀다가 뻘배를 밀고 다니며 채취한다. 똥꼬막이라고도 불리는 새꼬막은 대나무와 대나무 사이에 그물을 설치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양식장에 설치하면 한 달 정도 후에 종패가 그물에 달라붙는다. 그물에 붙은 종패를 다시 걷어 양식장에 털어 방생하듯 키워 약 2년 후 채취한다. 그러나 겨울에 작업해야 하는 환경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도 겪고 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여자만 인근의 주민이 뻘배를 이용해 꼬막을 캐고 있다 (제공:㈜벌교꼬막) ⓒ천지일보 2018.10.30


허명수 과장은 “겨울에 칼바람 맞으며 추운 곳에서 꼬막을 채취하는 분들이 대부분 50~60대다.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극한 직업으로 소개될 정도로 힘든 일인데 젊은 사람이 없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꼬막은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될 때부터 다음해 봄까지가 살이 올라 가장 맛이 좋다. 꼬막으로 유명한 보성군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1월 꼬막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꼬막 축제를 연다.

 

◆단백질,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 풍부

꼬막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성격은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잘 통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속을 덥히고 소화를 도우며 발기시킨다. 냉기로 생긴 현벽을 치료하고 혈괴와 담을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다. 꼬막의 23% 정도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으로 나이아신, 히스티딘 등의 함량이 높다. 저지방, 저열량 식품인 꼬막은 천연 헤모글로빈과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여성, 임산부, 수험생,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비카민 B와 B12, 코발트가 많아 겨울철 보양식이다. 타우린과 베타민을 함유해 해독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혈액, 혈관, 장기의 지방질, 노폐물,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 해독작용을 돕고 자주 섭취하면 혈압이 안정되고 혈색이 좋아진다.


벌교가 자랑하는 꼬막무침 (제공:㈜벌교꼬막) ⓒ천지일보 2018.10.30


꼬막을 먹으러 벌교읍을 찾은 김성희(가명, 50대, 여)씨는 “딸이 빈혈이 있어 어지럼증을 느꼈었는데 꼬막을 즐겨 먹고 나서 빈혈이 사라진 것 같다”며 “꼬막 철이 되면 자주 와서 먹고 간다”고 말했다.

벌교 꼬막의 대표적인 가공업체인 ㈜벌교꼬막에서는 꼬막을 가공해 시중에 선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꼬막 빵, 꼬막 계란말이, 꼬막만두, 꼬막어묵, 꼬막 통조림, 꼬막 고추장, 꼬막 김 등이 있다. 초겨울이 되기 전 벌교에 가면 싱싱하고 맛있는 꼬막무침, 꼬막회무침, 꼬막 된장국 등을 어느 식당에서도 맛볼 수 있다.

싱싱한 꼬막은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물결무늬가 있다. 윤기가 반지르르 하며 살아있는 것이 확인된다. 입이 살짝 벌어졌을 때 손을 가져다 대면 재빨리 입을 다무는 것이 좋은 꼬막이다.

반면 싱싱하지 않은 꼬막은 껍데기가 깨진 것이다. 껍질이 깨지면 빨리 상하기 때문이다. 또 냄새가 이상하거나 이물질 같은 것이 있는 것, 색이 선명하지 않고 살점이 붉은색을 띠는 것도 좋지 않다. 시중에는 중국산 꼬막도 많은 양을 차지한다.

보성 벌교의 참꼬막과 중국산은 어떻게 구분할까. 국산 꼬막은 전체적으로 밝고 표면이 매끄럽다. 그러나 중국산 꼬막은 자세히 보면 검붉은잔털이 돋아나 있다. 속살만 놓고 보면 중국산과 구분하기 어렵다.

하 과장은 “중국산 꼬막 중에는 특히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것이 있다. 이런 것은 카드뮴 등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꼬막은 살이 올라 맛이 좋다. 건강한 겨울철을 이겨내기 위해 보성 벌교 꼬막을 추천해 본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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